구주께서 흘리신 세 차례의 눈물, 제2부

SmartTract 2023-01-31;
개정판: 2023-11-23 (낭독: 함동수)

예수께서 우시는 장면은
신약성경에 세 차례 나오며,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연민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우셨습니다.눅 19:41-44

누가복음 19장 28절부터 이어지는 내용은, 예수님의 생애에서 공적으로 가장 영예로운 대접을 받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웅과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추앙하며 찬사를 보내는 그 와중에, 예수님은 아픈 마음으로 흐느끼셨습니다.글쓴이 註: 눅 19:41에서 ‘울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의 기본형은, ‘흐느끼다’, ‘큰 소리로 울다’의 의미를 지닌 ‘클라이오(κλαίω)’임.

<시편> 119편을 기록한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님의 마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예루살렘 사람들을 생각하는 예수님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시 119:53, 136, 158. 참조: 렘 13:17. 사도 바울이 동족 유대인들에게 느끼는 감정이 그러했듯이, 유대 민족을 생각하는 예수님의 마음도, 무거움과 슬픔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롬 9:2-3

예수께서는 자신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유대인들이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고집스럽게 예수님을 의심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기 위해 오셨지만, 그들은 어둠을 택했습니다.요 1:11 유대인들이 생명을 풍성히 얻기를 바라셨지만, 그들은 영원한 죽음을 택했습니다.요 10:10 예수께서 환호를 받으며 입성하신 예루살렘은 불순종의 대가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박한 상태였고,마 24:4-34 처참하게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최후가 예루살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마 24:21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고 외치던 사람들이,눅 19:38 며칠 못 가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하면서,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막 15:14; 마 27:25.

1세기의 예루살렘처럼 구원을 거부하는 도시들, 유대인 지도자들처럼 회개를 거부하는 영혼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구원에서 점점 멀어지는 도시들과 영혼들을 위해서 예수께서는 지금도 울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죄를 깨닫고 애통해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마 5:4 만일 우리가 자신의 죄에 대해 애통해 한다면,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해 우실 일이 없을 것입니다.

중세 유럽에서 만들어진 민담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난 이야기로 변질되기도 했지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한 여성이 천국에서 추방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은,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것 한 가지를 갖다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 그녀는 숨을 거두는 순교자의 피 한 방울을 갖고 갔습니다.
  • 그녀는 가난한 과부가 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연보한 동전들을 모았습니다.
  • 그녀는 능력 있게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사용하던 성경책을 발견했습니다.
  • 그녀는 먼 나라에서 여러 해 동안 섬긴 선교사들의 신발에서 떨어진 흙을 모아서 가져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나씩 가져갔지만, 천국에서는 그녀를 다시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천국으로 가져갈 소중한 것을 찾고 있던 그녀가 샘터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말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샘터에서는 한 아이가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남자는, 자신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남자는 샘물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냉담한 얼굴이 물에 비쳤습니다. 살아오면서 범한 여러 가지 죄가 밀물처럼 떠올랐습니다. 남자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비통하게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찾던 그녀는, 남자가 절실히 회개하면서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을 담아 천국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러자 천국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글쓴이 註: Don McCullough, “Jesus the Judge,” Preaching Today. Tape No. 129. 참조: 대하 7:14; 사 55:7; 겔 18:21; 왕하 22:19.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죽음 이후에 벌어질 일을 준비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있습니다. ‘내가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이 죽음 이후의 문제를 생각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회개하지 않는 영혼들을 떠올리며 애통해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골고다로 향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생각하고 애통해하면서, 골고다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막 16:15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흘린 예수님의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었습니다.

(제3부에서 마무리합니다.)

Webster, Allen. “3 Tears from a Savior’s Eye,”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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