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제2부

SmartTract 2024-02-29 (낭독: 함동수)

살인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 몇 가지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다른 사람의 아내를 취할 목적으로.창 12:12; 26:7; 삼하 11장
  • 다른 사람의 재산을 취할 목적으로.왕상 21:19; 요 10:10
  • 손해을 입힌 사람에게 보복할 목적으로.창 27:41
  • 권력을 공고히 할 목적으로.왕하 15:25
  • 돈을 받고 계약을 이행할 목적으로.신 27:25; 겔 22:12
  • 분노를 분출할 목적으로.민 22:19; 마 5:21-22
  • 증오를 표출할 목적으로.요 5:18

살인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경우, ‘내가 살인까지 할 사람은 아니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인범 중에는 자기가 사람을 죽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많습니다. 흉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람을 해칠 수 있습니다. 살인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내용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마음을 잘 지켜서 미움이 자리하지 못하게 합시다. 잘못된 마음가짐 때문에 수많은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음욕이 간음의 전주곡인 것과 마찬가지로,마 5:28 살인에 앞서 미움이 얼굴을 드러냅니다.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5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면, 미움이 자라날 자리를 선한 것들로 채워야 합니다.잠 23:7; 마 15:19; 막 7:22

치약이 담긴 튜브를 짜면 치약이 흘러나옵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과 오래참음과 인내와 온유로 가득차 있으면, 어떤 상황과 문젯거리가 쥐어짠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나올 것입니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이 행동으로 드러납니다.참조: 빌 4:8

둘째, 분노를 잘 조절합시다.잠 14:17; 19:11; 전 7:9 우리는 분노가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만 오래 기다리게 되어도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느끼며 화를 냅니다. 현대인이 그처럼 화를 많이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마음이 상처를 받기 때문이고,
  • 마음이 급하기 때문입니다.

피아노 안에는 200개가 넘는 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줄이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힘이 모두 합쳐 20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긴장이 없으면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아노 현에 힘이 너무 강하게 걸리면, 피아노에 금이 가고 소리가 망가집니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 운동, 식사, 휴식, 예배, 친교,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면 삶의 선율이 아름다움을 잃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잠시 멈춤, 생각하기, 행동하기’의 원칙을 지키면 좋습니다. 상담 전문가를 찾아가서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래에 인용하는 성경 말씀보다 더 좋은 충고는 찾기 힘들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토마스 제퍼슨은 화가 났을 때 열까지 세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정말로 화가 나면, 100까지 세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숫자가 다 떨어질 때까지 세어야 하는 때가 올 수도 있지만, 숫자를 많이 세며 화를 누그러뜨리면,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참조: 잠 13:16

그리스도인에게 기도 시간은, 좌절과 분노를 다 쏟아놓을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병마개를 열고 마음속 분노가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쏟아놓습니다. 얽히고 꼬여 엉망이 된 마음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 그대로 드러냅시다. 동생 아벨을 향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을 때, 가인이 과수원 길을 산책하거나 한 시간 정도 시냇가에 앉아 마음을 가다듬었다면,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예수님도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신 때가 있었습니다.막 3:5 시편 7편에서는,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시 7:11 하지만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 대해 금세 노여움을 거두십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성을 향한 호감이 음욕이 되고 간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화난 감정이 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26절 말씀을 헬라어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 직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분노하십시오. 하지만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에는, 마음속 분개심이 남아 있지 않게 하십시오.”

피를 머금은 고깃덩어리가 바다속에 있으면 상어를 끌어들입니다. 화를 계속 품고 있는 것은, 사탄을 우리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입니다. 밤새도록 화가 끓어오르게 내버려 둘 경우, 영적 원수인 사탄에게 교두보를 내어주게 됩니다.엡 4:27

셋째, 부드럽게 대답하는 연습을 합시다.잠 15:1 예수께서는, 분노에서 살인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1-22

예수께서 강조하신 바와 같이, 살인은 상대방을 모욕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됩니다.마 5:22 그리고, 말 그 자체가, 어떤 면에서는 사람을 죽입니다.잠 18:21. 참조: 잠 17:22 거친 말은 상대방의 삶을 황폐하게 하고, 얼굴에서 미소를 지우고, 눈빛을 날카롭게 만들고, 기대를 앗아가고, 우정을 끊어 버리고, 아름다운 날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8

넷째, 과도하고 부적절한 화를 차단합시다. 나 자신이 과도하게 화를 낼 상황, 그리고 다른 사람이 부적절하게 화를 낼 상황, 이 두 가지를 함께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언> 중간부분인 22장 24절에 솔로몬은,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라고 기록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마 26:52

교회 안에서도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훌륭한 두 일꾼인 바울바나바“서로 심히” 다투었을 때, 두 사람은 당분간 떨어져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했습니다.행 15:39 ‘내가 화가 많이 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를 잠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격렬하게 화가 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좋겠고,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 사람을 다치게 할 물건을 치우는 편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가 됩시다.

(제3부에서 마무리합니다.)

Based on: Webster, Allen. “Seven Things God Hates: Hands that Shed Innocent Blood,” Part 2

❖화평케 하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가며 실천하고 싶으신 분은 그리스도의교회선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theChurch.kr, 전화: 02-2607-0645❖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h2h-korean-and-cocm-logo2-320x50-1.pn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