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죽음 앞에서 슬퍼해도 될까요?

SmartTract 2024-05-30 (낭독: 민경덕)

생명은 소중합니다.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이 주셨고,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우리의 몸은 소중한 생명을 담고 있는 귀한 선물입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몸을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겉모습만 과도하게 중시하지 않는다면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서 보듯, 교회는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여 성전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한편, 각 사람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기도 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에는, 음행을 피하라는 명령에 뒤이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육체와 더불어, 사람은 영혼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죽음에는 육체의 죽음과 영혼의 죽음이 있습니다.

육체의 죽음은 몸과 영혼의 분리입니다.

야고보서 1장 26절에서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서는, 어떻게 해서 이 세상에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여기서 볼 수 있듯, 아담하와를 통해 죄와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육체의 죽음보다 더 심각한 죽음은 영적인 죽음입니다. 성경에서는 죽음의 문제를 영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유지되어야 영적인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육체의 죽음과 영적인 죽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육체의 죽음이 모두 죄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갓 태어난 아기들의 경우,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나 질병 등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구약성경은 유대인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온 역사를 담고 있고,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새로운 길을 알려줍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은 다양한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경 기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죽음을 어떻게 대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죽었을 때, 무덤으로 가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해 하며 불쌍히 여기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교회가 시작되고 유대인 지도자들이 복음에 격렬히 반발하던 시절,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었을 때의 상황을 보면,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소망을 간직하고 슬퍼합시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기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도 죽음 앞에서 슬퍼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에서 볼 수 있듯,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잠을 자는 상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나라로 옮겨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입니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께 의지하는 사람은 소망 없는 사람들처럼 극단적인 슬픔에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영적인 죽음에서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육체의 죽음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육체가 부활하여 새로운 몸을 입고 천국에서 영원한 복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 시리즈의 전반적인 구성은 월간 『Truth for Today』 ‘The Christian and Grief’ 편(2011년)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기쁘게 살다가 두려움 없이 떠나는 삶에 대해 함께 배우며 실천하고 싶으신 분은 그리스도의교회선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theChurch.kr, 전화: 02-2607-0645❖

“Is It Appropriate for a Christian to Gr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