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SmartTract 2024-11-27 (낭독: 민경덕)

*‘죽음 앞에서’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난 후에는 슬픔의 골짜기를 통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이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입니다.

성경에서는 장수하는 것이 큰 복임을 강조하면서, 노인을 공경하라고 가르칩니다.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노인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경험이 쌓이고 성숙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인은 그 길고 힘든 세월을 묵묵히 견뎌온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 지역교회를 감독하게 하고,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 젊은 여성을 가르치게 하고 있습니다.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밧셀 백스터 전도자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 산다는 것이 ‘뿌리고 거두는 과정’임을 받아들입시다.
  • 잘 섬기는 태도를 함양합시다.
  • 나이가 들어도 자기 자신을 변함없이 존중합시다.
  •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충고를 하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입시다.
  •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우아하게 받아들입시다.
  • 다른 사람들과 소통합시다.
  • 시간을 귀히 여깁시다.
  • 잘 웃고, 유머 감각을 키웁시다.
  • 영적으로 성장합시다.

늙음과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문제이지만, 죽음은 그때를 예측할 수 없고 그 이후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더 위협적입니다. 죽음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매 순간을 기쁘게 살아가는 한편으로, 언제든 담대히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도서> 3장 1절부터 12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을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다. …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이제 나는 깨닫는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이처럼 모든 일에 때가 있음을 깨달은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귀한 때임을 압니다.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매 순간을 충실히 살아갑니다.

생각해 보면, 산다는 것은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선한 삶을 사는 사람은 가장 훌륭하게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죽음 앞에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죽음 너머까지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내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요, 죽는 것은 얻는 것”이라고 매 순간 기쁘게 고백하면서, 죽음 너머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How to Face Old Age and Death”

❖이상으로 ‘죽음 앞에서’ 시리즈를 마칩니다. 이 시리즈의 전반적인 구성은 월간 『Truth for Today』 ‘The Christian and Grief’ 편(2011년)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 순간을 기쁘게 살아가는 길을 함께 배우며 실천하고 싶으신 분은 그리스도의교회선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theChurch.kr, 전화: 02-2607-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