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실에 빈자리가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온갖 영적인 복을 내려 주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구원을 받으려면 교회의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지체(肢體)’는 팔다리와 몸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합하여 그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의 몸을 이루는 일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교회’는 사람이 만든 교단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교단에 적을 두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대로 주어집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인정하지 않고도 선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예를 들면서 교회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덕성과 구원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로마 제국의 백부장 고넬료의 경우, 높은 도덕성을 지닌 사람이었지만,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가 필요했습니다.
학식과 경험을 겸비한 인재들이 신중한 토론을 통해 좋은 의견을 모았다고 해도, 그 결정 사항이 영원한 미래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하나님의 지혜를 거스를 때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 55장 8절과 9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구원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심으로써 교회에 대해 알 수 있게 하셨고, 교회를 주심으로써 말씀에 대해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참조: 에베소서 3:10)
누군가를 교회의 지체로 삼는 일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출석할 교회를 결정하고 등록하는 것을 교회의 지체가 되는 절차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지체가 되는 일은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실력이 못 되는 어떤 학생이, “나, 올림피아드 입상자 클럽에 가입할까 해”라고 말하거나, 이제 막 야구를 시작한 선수가, “나 이번 시즌 끝나면 올스타전에 나갈 거야”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교회의 지체가 되는 일은 죄인인 우리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지체는 하나님이 더하십니다. 사도행전 2장 47절에 보면,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더하게 하셨다’라는 표현은, 주께서 직접 사람들을 교회에 더하심을 뜻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때, 특정 교회 교적부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어린 양의 생명책을 펼치실 것입니다. 교회 명부에 이름을 올린 많은 사람들이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놀랄 것입니다.(마태복음 7:23)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적인 몸, 즉 교회 안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바깥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가 구원자는 아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구원하십니다.(에베소서 5:23) <사도행전> 2장에는, 예루살렘에 교회가 세워지던 날 베드로가 다른 사도들과 함께 선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강렬한 메시지는, 교회의 지체가 되는 일과 구원받는 일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교회가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들이 교회를 이룹니다.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은 구원의 방법이 아니라 구원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좋은 것을 교회로 모으십니다.
<에베소서> 1장 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그리스도인에게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하늘”에 해당하는 헬라어 표현은 ‘하늘의 영역’을 의미합니다. ‘하늘의 영역’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역은,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 안에 있습니다.
정죄가 없고, 거룩하게 되며,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용서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천국의 시민권을 소지하게 되는 영적인 복은 세상으로부터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복을 누리지 못한 채 구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의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이 시대에 드러난 실체입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제도, 사건, 역사 등은 우리가 보고 배우도록 기록되었습니다.(로마서 15:4) 그 모든 기록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 역할을 했습니다.(히브리서 10:1)
구원이 이루어지는 영역을 이해하는 데에도 구약성경이 도움이 됩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특정한 장소로 제한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노아의 가족은 방주 안에서만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합의 경우, 구원을 받으려면 붉은 줄을 단 집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도피성으로 들어가야만 안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죄인인 우리는 도피성과도 같은 교회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삶이 끝나는 날까지 교회를 도피성으로 삼아, 세상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 기쁘게 충성하며 인생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죄인들을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초대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365일 24시간 유효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구원의 문은 영원히 닫힐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피난처입니다.
❖이번 소주제는 월간 House to House/Heart to Heart 수록 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구원받고 그리스도의 교회 지체가 되어 영적인 복을 풍성히 누리는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실천하고 싶으신 분은 그리스도의교회선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theChurch.kr, 전화: 02-2607-0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