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요, 진리요, 생명*

SmartTract 2025-12-18 (낭독: 민경덕)

*‘네가 누구냐?’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와서 사신 33년 가운데 30년이 목수의 가문에 태어나 성장하여 생업에 종사한 기간이었다면, 3년은 공적인 사역의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일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신 기간이었습니다. 생업의 기간 30년도 예수님 개인의 삶에서 중요했지만, 공생애 3년은 제자들을 가르치고 하늘나라를 선포하신 더 중요한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3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마지막 사명을 차례대로 마무리지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 13:1)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내 스승을 배반하고 부인하고 흩어질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의 발을 씻어 주셨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13장 34절) 뒤이어 예수께서는 유언과도 같은 마지막 가르침을 전해주셨고(14~16장), 제자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비장한 기도를 하셨습니다.(17장) 한자리에서 이루어진 이 많은 일이 기록된 요한복음 13~17장의 중간 부분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핵심적인 말씀이 나옵니다.(14장 6절) “길”이 삶의 방향이라면, “진리”는 삶의 방법이고, “생명”은 삶의 동력입니다.

첫 번째로, “길”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16장 28절) 예수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삶의 여정은, 시대를 뛰어넘어 가장 이상적인 본보기입니다. 복음서를 깊이 연구하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갑시다.

두 번째로, “진리”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에서 보듯(8장 32절), 인생 여정에서 세상의 속박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은 진리 가운데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진리는 영원 불변의 영적 원리를 가리키며, 핵심 요소는 죄와 의와 심판입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16장 7~11절)

진리의 핵심 요소 가운데 ‘죄’에는 개인 차원의 도덕적인 죄, 사회 차원의 윤리적인 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영적인 죄 등이 포함됩니다.

진리의 핵심 요소 가운데 “의”는 영적인 의를 말씀하는 것으로, “예수는 …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는 말씀에서 보듯, 예수님의 부활이 의의 뿌리가 됩니다.(로마서 4장 25절)

진리의 핵심 요소인 “심판”과 관련하여, 예수께서는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악한 영에 속한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습니다.(골로새서 2장 15절)

세 번째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말씀에서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명은 삶의 동력이며, 영적인 생명의 원천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보라, 다 너희가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한복음 16장 32~33절)

예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시련을 겪고 고독감과 두려움이 밀려올 때,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는 믿음 안에서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는 것이 생명이고 삶의 원동력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장 23절)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중히 여기는 겉모습 가운데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조건을 능히 극복하고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를 거둔 힘은 영적인 힘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의 구주 그리스도라는 사명을 갖고, 모든 영혼을 위한 구원과 생명의 길을 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외적인 부족함을 이긴 승리의 삶이었습니다. 약점이 많은 우리도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발자취를 따른다면, 영광스럽고 평강이 넘치는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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