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침

SmartTract 2026-02-05 (낭독: 민경덕)

영원한 삶의 길에는 하나님의 예정,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얻는 죄 사함, 그리고 성령과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합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13~14)

여기서 보듯, 영원한 삶을 위해서는, 복음을 듣고 믿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야 합니다. “기업(基業)”은 상속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주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라고 하셨습니다.(창세기 17:8) 구약시대 선민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기업은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시대의 기업은 무엇일까요?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난 사람들이 지니는 소망과 관련하여,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즉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한 것이라”라고 했습니다.(베드로전서 1:4) 구약에서 약속한 가나안 땅은 ‘눈에 보이는 기업’으로, 썩고 더러워지고 쇠하여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약에서 약속한 하늘나라 복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복이어서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17)

이 말씀에서는, 신약시대에 누리는 진정한 복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 앞에 점점 의로워져 가고,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 사이의 평강, 즉 화평을 누리며, 그 결과 마음속에 희락이 넘칩니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히 계속됩니다. 구약시대 유대인들에게 약속되었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눈에 보이는 기업으로서, 신약시대 그리스도인들이 내면에서 영원히 누리는 기업의 예표입니다.

성경에서는 성령의 인침을 거듭 강조합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린도후서 1:21~22)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4:30)

순종하고 거듭나서 영생의 길을 따라 영원한 하늘나라를 향하는 과정에서 성령은 보증 역할을 하십니다. 영생의 길에서 성령으로 인치신 보증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성령은 기름 부음의 상징입니다.

구약시대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왕을 택할 때 기름을 부었듯이, 새로운 언약에서도 기름 부음이 중요합니다. 차이점은, 구약시대에는 올리브기름을 머리에 부었으나, 신약시대에는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사역 초기, 나사렛에 있는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실 때, 성령의 임하심을 기름 부으심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누가복음 4:18~19)

심판 때와 관련하여 예수님이 들려주신 열 처녀 비유에서는 기름을 준비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대조하셨는데, 여기서도 기름이 성령을 암시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 25:1~13) 사도 요한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통해 주어진 가르침의 완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1서 2:27)

둘째,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 8:26)

견디기 힘든 고통과 시련과 혼란을 겪게 되면 기도할 힘도 없어집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셋째, 성령께서 소망이 넘치게 하십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13)

넷째, 성령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3)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이끄심을 받으리라는 것은 일차적으로 사도들에게 주어진 약속이지만, 지금도 성령께서는 갈급한 심령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이 그 뜻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빛을 비추며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통해 연약함을 극복하며 소망이 넘치는 가운데 진리 가운데로 인도되고, 성령의 인침으로 의와 화평과 희락이 넘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Sealed with the Holy Spirit”

❖영생의 여정에서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 전도자와의 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의교회선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theChurch.kr, 전화: 02-2607-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