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2023-10-31 (낭독: 민경덕)
‘새해, 새로운 당신’이라는 제목이, 체중 조절 프로그램이나 피트니스 클럽 광고처럼 들릴 수도 있겠고, 화장품 광고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뜻에서 만든 문구는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은 자기 영혼의 상태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연말연시가 되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새해 계획을 종이에 크게 써 붙이기도 하고, 결심한 내용을 지인에게 들려주기도 합니다. 계획한 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압박’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새해 결심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모두 협력해야 합니다.
첫째, 새해에는 ‘손을 쟁기 위에 얹고’ 나아갑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달리기 경기와 같고,히 12:1-2 권투 시합과 같으며,고전 9:26-27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딤후 4:6. 글쓴이 註: 여기서 ‘떠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날뤼시스는 ‘배를 묶어두었던 끈을 풀어 떠 내려가게 한다’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음. 참조(바클레이 주석 영어판): https://www.studylight.org/commentaries/eng/dsb/2-timothy-4.html 그런가 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밭에서 쟁기질을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영적인 쟁기질과 관련하여 예수께서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고 하셨습니다.눅 9:62 쟁기로 밭을 갈면서 계속 뒤를 돌아보는 농부가 있다면, 그가 일군 밭고랑은 비뚤어진 모양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과거의 생활 방식을 그리워하며 계속 뒤를 돌아본다면, 그 사람은 비뚤어진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마 7:13-14; 행 2:40
<요한계시록>에서는 천국을, “네 모가 반듯”한 아름다운 도성으로 묘사합니다.계 21:16 새해에는 쟁기 위에 손을 단단히 올리고 앞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천국의 ‘측량 기준’에 따라 삶의 밭을 반듯하게 갑시다.
둘째, 새해에는 ‘눈을 크게 뜨고’ 실천합시다.
복음에 순종하는 일을 소홀히 했다면, 그 문제부터 해결합시다. 복음을 듣고, 믿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침례를 받아 죄를 용서받는 과정을 아직 거치지 않았다면, 아직도 죄 가운데 있는 사람입니다. 그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행 :38; 갈 3:27; 막 16:16; 벧전 3:21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영적인 면에서 계속 뒤로 미루어 온 것이 없는지 점검합시다. 교회 앞에서 고백해야 할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망설여 온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약 5:16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아직 사과를 못했다면 지금 당장 그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마 18:15-18
이웃에게 원망을 들을 일이나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해결합시다. <잠언>에서는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전합니다.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잠 6:3-5

뒤로 미루지 말고 바로 빠져나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음주, 흡연, 욕설, 험담 등 나쁜 습관에 붙잡혀 있다면 마음을 굳게 먹고 그것들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셋째, 새해에는 ‘귀를 갖다 대고’ 살아갑시다.
새해에는 가까운 사람들이 들려주는 말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며 삽시다. ‘귀를 땅에 갖다 댄다’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야생마 떼나 들소 떼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땅에 귀를 대고 듣던 인디언들의 풍습에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귀를 더 가까이 갖다 대고 들어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애정어린 비판에 귀를 기울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확인해 줍니다.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잠 9:9; 17:10
예수께서는 영적인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을 크게 책망하셨습니다.마 13:15 기록된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시 58:4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행 7:51.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표현되어 있음. <마태복음> 18장 15절부터 18절까지의 내용을 묵상하며 실천합시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자신이 죄를 범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행동 때문에 누군가가 불편을 느낀 경우, 그 사람이 나를 찾아와서 하는 말에 고마운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2부에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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