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의 이유’ 시리즈 첫 번째 글입니다.
자녀들에게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가정이 요즘은 얼마나 될까요? 인간관계와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착하다’는 말이 ‘어리숙하다’는 말의 동의어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선한 삶을 살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선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선함의 기준을 확인합시다.
어떻게 살아야, 죽음 이후를 걱정하지 않을 만큼 선한 삶이 될까요? 사람의 가치관이나 문화를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할 경우, 그 기준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는 어떨까요?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절대적 기준 앞에서, 개인과 문화와 시대에 따른 가치관의 차이는 의미를 잃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라고 하셨고, 바울 사도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 것과 같이,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했습니다.(마태복음 5:48, 고린도전서 11:1 새번역)
우리에게 “완전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각 사람이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하나님은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음을 인정합시다.
선한 삶을 통해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죄에서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이자, 죽음 너머의 세계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기 위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선하게 살면서 자기 힘으로 죄의 문제를 극복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동해 바닷가에서 멀리뛰기로 하와이섬에 도달하려고 하는 사람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뛰어난 육상선수라 하더라도 도달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로마 제국에 고넬료라는 출중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인이지만 하나님께 꾸준히 기도했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았으며, 식민지 백성인 유대인을 도왔습니다. 그는 선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지닌 선함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법을 준수하는 시민이 되려면, 현행법을 모두 지켜야 합니다. 범법자가 되려면, 반역죄, 사기죄, 속도위반, 방화, 탈세, 폭행, 납치, 공연음란, 살인 등을 모두 저지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만 어겨도 범법자가 됩니다.
작은 죄와 큰 죄를 구분하려는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나인 성에서 장례식 도중에 한 청년을 살리셨고, 베다니에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나사로의 시신이 청년의 시신보다 훨씬 더 많이 부패한 상태였지만, 청년과 나사로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회개하지 않은 죄인은 모두가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입니다.(에베소서 2:1-3)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분하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초고층 건물은, 한적한 평지에 있는 작은 집과 비교했을 때, 달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더 가까울까요? 이것은 의미 없는 질문입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가 384,000km 정도나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뿐인 그 문으로 들어갑시다.
온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던 당시,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셨습니다. 그 방주로 들어가는 문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뿐인 문을 통해 들어간 사람들과 동물들만이 죽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죄의 바다에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영적인 선박은 교회입니다. 노아의 방주와 마찬가지로, 교회로 들어가는 문도 하나뿐입니다. 그 문이 바로 많은 물에서 받는 침례입니다. 나름대로 선한 삶을 산 사람이 아니라,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이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고 인정을 받아 교회에 더해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고 싶으신가요? 그러려면, 애통해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애통해할 수 있으려면, 자기가 처한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큰 죄를 지은 것처럼 보이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나는 그래도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야’ 하고 합리화하는 방법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구원의 계획과 방법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고자 한다면, 신약전서 앞부분에 포함된 복음서를 읽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영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으면 회개하고 침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에서 돌이키면서 침례를 받는 사람은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받고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침례를 받은 사람도 죄인입니다. 하지만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도 일상을 살아가야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면서 천국을 향한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 이 땅에서의 삶을 가장 ‘풍성히’ 누리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월간 House to House/Heart to Heart 수록 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되 낙심하지 않으며 겸허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배우며 실천하고 싶으신 분은 그리스도의교회선교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theChurch.kr, 전화: 02-2607-0645❖

